세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 혜원출판사

길들여지는 쪽인 카타리나는 지독한 악녀 왈가닥이 아니라

다만 악녀를 가장한 것뿐이요, 야비한 남편에게 짓밟히는 아내가 아니라

그녀의 눈에서는 사랑의 빛이 번뜩이고 음성에는 음악이 감도는,

참으로 온순하고도 명량한 아내 카타리나!


카타리나는 그 지역의 최고부자 밥티스타의 딸이다. 자기가 부유하다는 이유로 말썽부리고 자신 마음대로 하는 인물이다. 그 인물을 안토니오는 잘 길들여낸다. 왜냐하면 카타리나의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턴 그 안토니오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써보겠다. 나라면은 물론 가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거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많이 힘들게 살아도 내가 안토니오처럼 현명할 수 없다면 나의 의사 자유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남편은 왕이며 하늘이에요. 화가 난 여자는 맑은 물을 흐리는 흙탕물과 같아요. 아무리 목이 마른 남자라도 더러운 물어 입을 대고 싶지는 않죠'

라는 대사를 카타리나가 남편의 부름을 받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이것은 남성중심사회, 가부장적사회 즉 이런 당시 시대였던 15세기에서 16세기 시대 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말괄량이들을 길들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쓰라면 올바르지 않을 행동을 할 때는 무시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때는 반응해 주는 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할 때 무시하면 자신이 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올바른 행동을 할 때 반응해 주면 '더 올바른 행동을 해야 겠다!'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노준성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