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지는 쪽인 카타리나는 지독한 악녀 왈가닥이 아니라
다만 악녀를 가장한 것뿐이요, 야비한 남편에게 짓밟히는 아내가 아니라
그녀의 눈에서는 사랑의 빛이 번뜩이고 음성에는 음악이 감도는,
참으로 온순하고도 명량한 아내 카타리나!
카타리나는 그 지역의 최고부자 밥티스타의 딸이다. 자기가 부유하다는 이유로 말썽부리고 자신 마음대로 하는 인물이다. 그 인물을 안토니오는 잘 길들여낸다. 왜냐하면 카타리나의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금부턴 그 안토니오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써보겠다. 나라면은 물론 가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거지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많이 힘들게 살아도 내가 안토니오처럼 현명할 수 없다면 나의 의사 자유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남편은 왕이며 하늘이에요. 화가 난 여자는 맑은 물을 흐리는 흙탕물과 같아요. 아무리 목이 마른 남자라도 더러운 물어 입을 대고 싶지는 않죠'
라는 대사를 카타리나가 남편의 부름을 받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이것은 남성중심사회, 가부장적사회 즉 이런 당시 시대였던 15세기에서 16세기 시대 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말괄량이들을 길들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쓰라면 올바르지 않을 행동을 할 때는 무시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때는 반응해 주는 그런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할 때 무시하면 자신이 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올바른 행동을 할 때 반응해 주면 '더 올바른 행동을 해야 겠다!'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노준성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