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여행]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떤 경영서들을 읽었을까? 물었습니다.

한국시니어교류협회의 월레 북클럽을 가다
"본 것에서 깨달은 것을 나누고, 적용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원동업 승인 2024.03.13 08:55 의견 0

도시재생에서 활동하던 혹은 관심이 많던 이들이 창업에 나섰습니다. 그들은 이후에 한국시니어교류협회 등에서 모여 북클럽도 진행했죠. 지난 3월 2일의 북클럽에서는 자신들의 경영 경제 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 중 관심이 갔던 것들, 적용한 것들을 나누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날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1. 박서영(켈리엠) 『AI 혁신』

책 읽는 것을 안 좋아해요. 쓰는 것만 좋아해요. 더군다나 경제 경영서라니. 대학때도 경제원론 강의 정도만 들었는데. 좋아하는 걸 해요. 결과물 내는 것과 상관없이. 읽는 게 의미 있을 때 읽고. 그림책과 시를 좋아해요. 필요성 느끼지만 안 와 닿고 있지만, 이제 시스템화가 필요한 상황이라 최근에 자극을 받아 읽은 책은 우리 강사로도 오셨던 차명일 선생님의 공저 『AI 혁신』


2. 길기태(황금바늘) 『경영 바이블』

한복, 일 때문에 한국, 전통문화, 공예, 우리나라 성리학 관련 책 등 많죠. 중국과 연결돼 중국역사 문화 등 책도 많고. 일본-한국-중국의 유사한 점 등도 많아 책을 삽니다. 일본 여행도 많이 했고. 신간이 나오면 무조건 사서, 나에게 적용할 게 무엇인지 늘 생각해요.

경영서적, 마케팅 서적이 휘발성이 있지만, 늘 깨어있게끔 해줍니다. <황금바늘> 회사 운영이 26년째. 매출 10억 정도 한 정도 있지만,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이론과 내용들이 내게 필요할까? 직원 6명 정도, 분점이 14개 정도일 때가 사세 컸을 때. 그런 이론들이 정말로? 우리 같은 회사는 그냥 하는 거. 구두끈 동여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권 꼽으라 하면. 피터 드러커 『경영 바이블』. 짧게 지식. 글 끝에 질문을 던져.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요?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라. 그리고 그걸 매진해서 알파를 키우고 적용해라. 하는 부분이 기억납니다.

※ 피터 드러커는 경영학계의 구루. 저술 등의 액기스만 뽑아서 편찬. 원천은 피터드러커의 글. 사상 추앙하는 이들이 모여서 집대성.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거나, <밀리의 서재>서 보셔도 좋겠고.


3. 조충영(지워크)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실용서 관심 많아서 보고 배우고 적용해. 일본 메이난 제작소 공작기계 회사. <<이상한 회사>>. 삼성, 인텔 같은 데 소개하면서, 중소기업 소개. 특이하게. “회사도 과학적으로 경영해야 할 것 같다. F=MC2. 여러 방법이 있지만, 연구를 잘해서 회사를 경영했으면 하는. “공부하는 조직” 그 과정에서 뛰어다니기만 하지말고, 과학적으로 공부하라고. 도쿄대 공대서 강의를 하거나. 레벨이 점점 올라가더라. 공고 나온 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규모는 작지만 지식 수준은 높은 것.

※ ‘마케팅’ 등에 대한 책의 내용은 좋은데, 우리는 구멍가게! 해서 요즘 나의 방향은 1인 회사에 적용되는 것 중. 『DRM 마케팅』 지식창업 사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 여기에 맞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직접 반응을 얻어내야 한다. 『런치 마케팅』, 『마케팅 설계자』


4. 조재천(인키움)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이솝우화』

- 내가 모든 사례는 이솝우화에서 나왔다. 황인용 파주에서 카메라타 운영하고 있어. 기사가 일본출장 갈 때, 일본어 공부를 엄청 했어. 어눌하게 가는 것도 매력인데. 그분이 어쨌든 내게 물었어요. 서점에 자주 가세요. 무식하게 보이나? 비즈니스적이거나? 실무서 처세서 경영학 읽습니다. 그러니까 말하기를 “인문학 코너도 좀 가보세요. 그럼 세상이 달리 보일 겁니다.” 그래서 가서 인문학 검색하니, 박웅현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가 보여요. 그 책을 3번째 보니까, 이솝우화에서 본 이야기들을 고급화된 이야기이고, 그게 대표적 한국 광고가 됐구나 생각했어요. 『이솝우화』 모든 경영이 다 이솝 우화에 걸려. 머리 굵은 애들이 애를 먹여. 사자가 소 3마리, 잡아먹어야 하는데. 하나하나 분리를 시키는 이야기가 나와. <이솝 우화> 경영. 쌓아온 업이 있어서 안 바뀌고. 지식 방법론 주는 게 있나? 창의력도 개발돼 있어.

※ 아버지, 교직 장난감도 교재도 안 사주셔. 퀴즈 6권. 내 철칙이 답을 보지 않는다. 거기서 자리잡은 게 “문제로 시작한다. 답은 있다.” 삼성서 근무할 때, 아이디어가 좋다. 남들 포기할 때, 계속 이야기해.

※ 장애인 위한 방송국 운영. 한양대 교수 송영수가 말하시길 『최고의 유산』 짐 스토벌이 쓴 책이에요. 망나니 손자에게 대부호가 유산을 남겨. 어떤 것일까? 매달 한 개씩의 관문을 통과하면, 12개. 우정 일 책의 가치. 12개가 끝나니 나는 이제 유산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기금을 가진, 바탕에 무엇이 있었나? 소설을 영화로 200페이지도 안 되는 책. 짐 스토벌 행동하는 게 감사하다 『Ultimate Gift』 이걸 영화/동영상으로 만들고 싶다.



5. 정환목(건축성능원) 『일본전산 이야기』

우리 4형제, 올 O형. 단순무식하고 O형이라, 단순무식해. 부친이 명심보감을 뜻도 모르고 외웠어. 명심보감이 사회랑 안 맞아. 아버지를 부정하고 책을 부정해 왔다. “아재요. 공부를 하고싶은데 돈을 주세요. 1억 정도. 늦게 철이 들어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변호사 하셨던 외삼촌 분께 돈을 받아 유학을 갔다.

40대때 이제 이타주의 말고, 이기주의 혹은 개인주의라도 해야겠다. 동료교수인데도 이기주의 개인주의로 살아. 내 주위에는 조금 모이고, 같이 이타주의로 살면서 모이니까 신나니까 더 많아지고. 나이 드니까 조금 베풀어도 좋아하고. 경동대 정년하고, 과학기술대 가게 된 것이 그런 이유야. <건축성능원>도 하고. 잘 살아왔구나. 권하는 책은 『일본전산』. 목소리 큰 사람, 단순무식한 사람, 밥빨리 먹는 사람만 뽑아. 교육을 시키는데, 제품 만들면 끝까지 만들고, 될 때까지 하고. “난 일본전산인이다.” 제 성격을 후회했어. 깊이 생각이 안 되는 거야. 1만줄 포트란 짜면서, 어려워.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보다 하다가, 장점을 가지고 사회로 나가야하는데. 영어회화도 안 되는 걸 하고. 계속 사람이 약한 부분만 하고있어. 나 행동이 빨라. 반찬 5분이면 만들어, 10초내로 내는 식당. 유튜브 좋은 쪽만 활용하자. 신세대와 제일 빨리 접한 사람이 됐어. 다 내게 물어. 장점만 개발하다보니 어느새 단점이 없어졌어.


6. 박진옥(펀펀마주아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장축산물시장서 환경을 디자인하는 기업. 약 5년 경영. 책으로 쌓을 수 없다. 1인기업 운영이 어려운데, 하나는 네트워크다. 연결되어서 갈 때, 우리는 점차 성공에 다가갈 수 있겠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돌아서고 있어요. 보람이 있었어요. 마장동 소고기 비싼데, 그 가난한 선생님이 쇠고기를 사줄게. 그분 마음이 느껴져서. 옛날 조금 읽다가 요즘 모임서 조금씩 읽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초창기 멤버들과 그림책만 읽어가.


7. 원동업(돌멩이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습관』

말씀하신, 피터 드러커를 저는 고등학교 때 접했어요. 교양 있는 친구로부터 소개를 받았어요. 미래학자라는 앨빈 토플러도 그때는 유행이었는데. 직접 그들의 책을 읽어보면, 쉽거든요. 깊게 가지만 대중들에게 쓰는 것이라. 그 다음 경영서로 읽은 게 『GOOD TO GRAET』, 『BUILT TO LAST』 같은 책들을 쓴 짐 콜린스요. 피터 드러커가 그한테 충고해요. “책 쓰는 일과 기업을 동시에 할 수는 없어.” 짐 콜린스는 일종의 “책 쓰는 기업”같은 걸 만들어요. 『BUILT TO LAST』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습관』으로 번역됐는데, 첫 구절이 이래요. “모순되는 두 가지 생각을 모두 하면서 두 가지 모두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가치와 이윤은 모순같지만, 둘 다 추구해라. 평등과 자유 같은 가치도 마찬가지죠. 이 책에서 몇 가지 성공을 위한 습관을 말하는데요. 크고 담대하고 위험한 목표를 가져라! 하는 말도 있어요. 내 인생에서, 내 책에서 그런 것은 뭘까 요즘 생각하고 있죠. 적용해야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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