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엠오엠 윤송아 대표

오페라 연출을 하는 아트컴퍼니엠오엠 윤송아 대표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소 의견을 직접 진로체험으로 만들어 경험을 선물했다. 성동을 사랑해서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성동에 자리잡은 세계적인 예술가이다. 예술을 사랑하지만 즐길 줄 모르는 예술 지망생들에게 쓴소리 만큼 삶의 지표가 되는 필요한 말을 서슴치 않고 해주는 만나기 힘든 스승이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다루어보는 과정을 진로체험으로 했다. 배우는 감정을 잘 다루어야 하는 직업이므로 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 몸짓과 소리로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성향에 따라 배우보다 관찰하고 전체 그림을 볼 줄 아는 학생에게는 연출의 기회를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배우와 연출로 나뉘어 토론하는 모습은 전문가 못지않게 진지했다. 감정에 대한 깊은 토론과 액션과 리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표현하며 자유롭게 자신의 내면을 분출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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