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싹수



양말목을 도구로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는 싹수SSAKSOO(대표 주은경)가 응봉지역아동 센터를 찾았다. 추운 겨울 방학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찾아간 아이들에게 엄마처럼 푸근한 情을 나누었다.

싹수는 지역에서 마을 동아리로 모여 활동을 하다가 뜻을 모아 지난 해 2024년 법인설립을 하게 됐다. 지역에 주민자치회 분과활동으로 모여 바자회와 프리마켓 참여 등으로 모이게 됐다. "동네 주민들이 둥근 양말목에 중독이 되어 고리에 엮었다".는 주은경 대표는 동네 아줌마도 꿈과 희망을 품고 있다며 인생의 2모작을 준비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옥 응봉지역아동센터장은 "지루한 겨울방학에 소소한 즐거움을 나눔을 받았다며 아이들과 ESG를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를 해 준 싹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했던 기억을 되돌려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 낸 방석을 보며 파릇파릇한 싹수의 새 기운을 느꼈다는 싹수가 신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