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어느 평원에 살고 양치기 산티아고가 있었다. 산티아고는 피라미드 아래에 보물이 있다는 꿈을 꾸었다. 꿈을 꾼 다음 예언자인 노파의 예언을 들었다. 산티아고는 노파에게 진실의 색깔 돌을 받고 난 뒤 보물을 찾아 떠난다.
산티아고는 16살 때까지 신학교를 다녔다. 시골에서 가난하게 사는 산티아고는 신학교를 졸업하여 집안의 자랑이 되어 주기를 바라던 아버지의 소망을 이뤄주지 못하였다. 그러나 양치기를 원하는 산티아고를 아버지는 말리지 않았다. 산티아고가 양치기가 된 이유는 성직자의 길은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산티아고였다면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성직자가 되어 집안의 자랑이 될 것이다. 당시 신학교란 모두가 원하는 엘리트가 되는 지름길이였기 때문이다.
산티아고는 피라미드 밑에 있는 보물을 찾아 떠난다. 단지 자신의 꿈을 꾼 내용의 보물을 찾아서 말이다. 소매치기와 크리스털 가게 점원으로 생활하며 어렵게 자금을 마련했는데 산티아고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간 이유는 무엇일까? 고향으로 돌아가 양치기는 언제나 가능하지만 피라미드의 보물을 찾는 꿈 찾기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나라면 모아났던 돈을 가지고 원래 사던 시골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거 같다.
첫 모험을 시작한 산티아고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을 경험하게 되었다. 초심자의 행운이란 모든지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다 잘 풀리는 것이다. 산티아고는 처음에는 소매치기를 당하고 강도를 만나기도 했지만 일을 다 겼고 다시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들은 겪어보지 못한 것을 산티아고는 겪어보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보물이란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정말 착하고 밝고 활기찬 나의 친구들이다. 왜냐하면 나의 친구들은 기분이 안 좋을 땐 좋게 만들어주고 힘들 때는 같이 있어주고 위로해 주기 때문이다. 나의 꿈을 찾아가는 길은 산티아고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듯 나는 모험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험은 도착지에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계속 간다. 모험하는 동안에는 어떤 위험한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냥 가는 것이다. 내 꿈은 이루어질지 안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일단 한 번 가보는 것과 같다.
박시연 학생기자
박시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