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서 작가가 쓴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입니다.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주인공은 전쟁직후 집안 가정으로 인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가 돈 많은 지방 농부의 첩이 되라고 한다.

주인공은 농부의 첩이되라고 하는 엄마와 첩으로 살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워서 집을 나온다. 그러다 두번째 남편을 만나게 됬는데 남편이 자기가 잘나고 자기가 일다하고 등등 말하며 주인공에게 말하자 또 이혼한다. 그러다 사업을 하는 셋째 남편을 만나서 살게 된다.

그렇게 살던 도중에 주인공 친구가 동창 모임을 오라고 십여년 만에 전화가 온다. 그 중에는 부자인 경희도 있었다. 그러자 남편은 자신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동창회에 가서 경희 남편에게 잘 보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남편을 부끄럽고 엽겹게 여긴다.

'나'가 부끄러워 하는 것은 누구일까?

그것은 자신의 딸을 팔려는 엄마, 돈만 보고 달리는 3번째 남편, 이렇게 삶을 살고 있는 자신, 우리나라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안내직원 모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주인공은 자신마 부끄러워하면 안된다고 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부끄러움'이란 내적, 외적 상관없이 해서는 안될 생각, 행동들 이라고 생각한다. [부끄러움을 가르 칩니다]를 통해서 진짜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고 또한 부끄러움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노준성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