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학교] 변화를 위한 첫걸음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토토의 눈물- 을 읽고

이예은 학생기자 승인 2024.12.04 20:12 의견 0
토토의 눈물

「토토의 눈물」은 책의 작가인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나라를 돌아다니며 쓴 책이다. 책에는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차별을 받는 아이들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런 과정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눈물' 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 앙골라의 아름다운 꽃다발 ' 에는 게릴라의 이야기가 나온다. 게릴라란 테러 단체인데, 아이들과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죽이는 단체이다. 책에서는 아이들의 부모를 전부 죽이고, 아이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킨다. 하지만 앙골라의 게릴라는 아이들의 손발을 다 자른채, 나무에 매달고 방치한다. 여기서 손과 발을 다 자르는데에는, 나중에 커서 자신들에게 복수할까봐 손과 발을 다 자른다.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것, 손과 발을 자르는 것이 비겁하다고 느꼈다. 이런 무차별적인 폭행과 죽임은 멈춰야된다고 생각한다.

'돈노밧! 돈노밧!' 이야기는 희망적인 이야기이다. 그라민 은행에서 사회생활, 경제생활이 어려운 여성에게 사회진출의 기회를 준 사례이다. 그라민 은행에서 여성들 42명에게 30달러를 나누어 빌려주고, 그 돈으로 닭을 구매해 닭이 낳은 알을 팔아 가축을 구매해, 점점 확장시켜 원금과 이자를 갚았다. 이 사례는 나에게도 큰 깨달음을 주었다. 현재도 전세계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여성들이 있다. 그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로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런 안타깝고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평소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것들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꿈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작은 관심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이예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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