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단 한 번의 삶

작가 : 김영하

출판사 : 복복서가

'나'에 대한 말들로 가득했다. 나라는 존재가 저지른 일, 풍기는 냄새,

보이는 모습은 타인을 통해서만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내가 이해하는 나, 타인의 눈에 비친 나! 과연 우리는 어떤 나의 모습을 갖고 살아가는 것일까? 남들의 시선에 좌지우지 되며 흔들리는 삶을 살것인지내 스스로 선택한 삶을 묵직하게 꾸준히 성실히 살아갈 것인지....

이 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진 것과 스스로 결정한 것들이 뒤섞여 만들어진 유일무이한 칵테일며 내가 바로 이 인생 칵테일의 제조자다. 그리고 나에게는 이 삶을 잘 완성할 책임이 있다.


평생 가지 않은 길을 후회하고, 살아보지 못 한 인생을 그리워하고, 지금의 삶을 후회와 한숨으로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인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의 선택으로 살아온 이 삶을 잘 마무리 할 책임!! 우리에겐 완벽하진 않지만 함께 살아온 소중한 누군가가 있고, 나의 열정과 고민속에서 선택되어 만들어 낸 소중한 삶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있고, 책임있는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닐까!!

jo은글_캘리 장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