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학교] 붉은바다, 잃어버린 삶들
-미나마타의 붉은 바다-를 읽고
황수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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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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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마타의 붉은 바다는 미나마타병과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다룬 작품으로, 이 병은 일본 미나마타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수은 오염이 원인으로 사람들과 생물들이 중독되었고, 이는 후에 "미나마타병"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붉은 바다"라는 표현은 미나마타병과 관련된 오염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고통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미나마타에서 어느 공장이 바다에 공장 폐수를 버렸습니다. 그 후 물고기가 그 물을 마셔서 오염되었습니다. 그 물고기를 먹은 고양이도 오염되었고, 강아지 또한 오염되었습니다. 고양이는 바닷물로 떨어졌고 강아지는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오염된 물고기를 먹은 사람 또한 눈이 안 보이고 뼈가 녹고, 발작하고 말을 못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오염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 대기오염. 대기오염의 주원인은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입니다. 보통 화석연료인 석유, 석탄의 인위적인 연소로 인하여 공장에서 분출하는 연기,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등 각종유해물질이 대기중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오염된 공기를 마시는 동물 및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눈과 점막의 자극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를 줄여야 한다.
두번째, 수질오염. 수질오염은 공장에서 나오는 산업폐수, 우리가 버리는 생활폐수, 농업에 사용되는 살충제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유입 되어 물을 오염시켜 각종 용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생물의 서식에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로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수질오염을 해결하려면 가급적 샴푸대신 비누로 머리감고, 세탁시 세제는 친환경 제품을 쓰고 적당한 양을 사용해야하며, 공장의 폐수 정화장치를 설치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세번째, 토양오염. 토양오염은 중금속 유해 폐기물이나 일반 폐기물이 토양 표면이나 지하에 버려지거나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지상에 떨어져 생깁니다. 이러한 오염을 해결하려면 농약의 과다한 사용을 피하고, 화학비료를 줄여 중성비료로 바꾸어 사용해야 하며,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의 배설물 등을 올바르게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환경오염 중 미나마타 붉은 바다에서는 수질오염에 대해 나왔습니다. "미나마타의 붉은 바다"는 단순히 한 지역의 재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환경 오염과 사회적 책임, 인간의 도덕성 등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미나마타병이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임을 상기시키며, 오늘날의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후세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황수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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