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학교] 48시간 만에 가을이 오다
오전엔 여름 & 오후엔 가을
강지윤 학생기자
승인
2024.10.01 18:13 | 최종 수정 2024.10.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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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12시 이전까지 뜨거운 여름의 무더위와 습한 날씨는 8월 한달을 훌쩍 넘도록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동남아시아의 날씨와 버금가는 햇빛쨍쨍 바로 그런 날들이었다. 9월 21일 오후 한차례 미리 예보되었던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리더니 오후엔 모두가 깜짝 놀라는 날씨가 되었다. 바로 가을의 선선한 날씨로 깜짝 변신, 어찌 이렇게 오전과 오후로 계절이 나뉠 수 있을까?
오전에는 더운 여름이였지만 비가 시원하게 내린 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하게 바뀌었다. 더운 줄 알고 반팔을 입고 학교에 간 학생들은 날씨가 갑작스럽게 바뀌어 하교길엔 오랜만에 추위를 느꼈다.
추움과 더움이 공존하는 날씨였다. 그늘에 가면 쌀쌀하고 햇빛이 있는 곳에 가면 8월의 무더운 날씨였다. 더운데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춥기도 한 그런 날씨였다.
21일에서 23일까지 48시간만에 일어난 일이다.
앞으로 미래의 날씨는 어떻게 변할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리고 조금 무섭기도 하다.
하늘을 바라보며 미래의 날씨를 궁금해하며 하루를 보내본다.
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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